美 국무부 “北핵 자료 인수…철저 검증하겠다” _베토 카레이로 일정_krvi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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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의 핵프로그램 신고와 관련해 미 국무부는 북한으로부터 만 8천 쪽에 이르는 핵 관련 문서를 넘겨받았다며 검증팀 전문가들이 이의 정확성을 철저히 조사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미 국무부 대변인실은 북한이 지난 8일 평양에서 성 김 국무부 한국과장이 이끄는 미국 정부 대표단에 핵 관련 문서를 넘겨줬다며 이같이 발표했습니다. 북한 측 문서에는 5 메가와트급 원자로와 영변 핵시설의 연료재처리 공장 가동 기록이 담겨있으며 1986년부터 북한이 실시한 모든 재처리 작업 내용이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고 국무부는 설명했습니다. 국무부는 이같은 가동 기록들의 점검은 북한 측의 핵신고가 완전하고 정확한지를 검증하는 중요한 첫 걸음이 될 것이라며, 미국은 북한을 포함한 모든 당사국들의 약속 이행을 담보할 수 있는 검증과 모니터링 체계를 만들기 위해 중국 등과 협력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미국과 6자회담 당사국들은 북한이 지난해 10월 3일 합의에 따라 완전한 핵신고 약속을 지키도록 북한측을 계속 압박할 것이라고 미 국무부는 강조했습니다. 이와 관련해 북한은 2.13 합의에 따라 영변 핵시설을 폐쇄한데 이어 3개 핵시설에 대한 불능화에 착수해 전체 11개 시설 가운데 8개는 이미 불능화됐으며 폐연료봉도 5월 중순 현재 3분의 1 가량을 성공적으로 인출한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이 같은 조치들에 따라 북한이 핵무기 프로그램용의 무기급 플루토늄을 추가로 생산할 수 있는 능력은 정지됐다고 미 국무부는 덧붙였습니다.